간헐적단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디어 90kg를 돌파했다. 내 언젠간 이런 날이 올줄 알았다. 백수생활로 인한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배부르면 자고 밖에 나가서 술먹고... 그 결과 나는 살면서 몸무게 최고점을 찍는 업적을 달성하고 말았다. 나는 아무리 많이 먹고 해도 83에서 멈추길래 그게 내 몸이 감당할수 있는 최대 무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순전히 내 생각이었고 내 몸은 그 부분에서 나와 합의가 되지 않았던것 같다. 그래서 나는 참으로 애석하게도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할수밖에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 전에도 눈치는 챘다. 체중계에 올라가기가 무서웠고 겁났다. 고무줄 바지만 애용했고 위에는 헐렁한 오버사이즈 티만 입고 다녔다. 백수니까 셔츠입을 일도 없었고... 그래도 그때 멈췄어야 했다. 하.... 사실 나는 연비가 매우 좋다. 거의 수소차급 연비.. 더보기 이전 1 다음